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위메프 작년 영업손실 757억 규모, 박은상 "공격적 투자 계속"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4-08 17: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위메프가 지난해 거래액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신규 파트너사 지원 등으로 영업손실도 대폭 늘었다.
 
위메프 작년 영업손실 757억 규모, 박은상 "공격적 투자 계속"
▲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

위메프는 2019년 매출 4653억 원, 영업손실 757억 원을 봤다고 8일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8.4%, 적자폭은 95%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프로그램 등의 공격적 투자를 진행하면서 영업손실이 늘었다”며 “하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700억 원 대로 경영상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커머스 점유율 지표인 연간 거래액(GMV)은 6조4천억 원으로 2018년과 비교해 18.5%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평균 증가율인 14.2%를 웃도는 수준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2013년 거래액 7천억 원과 비교하면 6년 만에 거래액 규모가 9배 가까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2019년 말 3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완전자본잠식 문제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올해도 거래액 두 자릿수 증가를 목표로 △신규 파트너사 대거 유치 △상품기획자(MD) 1천 명 채용 △플랫폼 재단장 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의 가격 경쟁력에 더욱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더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위메프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공격적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