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비리 혐의로 징역 4년 구형받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4-08 17:3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이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조 사장은 회사 돈을 빼돌리고 협력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1심 결심공판에서 조 사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76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범</a>,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비리 혐의로 징역 4년 구형받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법정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또 재판부에 추징금 6억1500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검찰은 “조현범 피고인은 ‘을’인 협력업체 대표에 오랜 기간 뒷돈을 요구했고 본인이 사용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불법으로 내몰았다”며 “계열사 법인자금의 횡령 역시 모기업인 한국타이어에 피해가 전가되는 구조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최후변론에서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했다.

그는 “법리적 논쟁을 벌여보려고 했지만 어찌 이게 불법이 아닐 수 있겠냐”며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죄를 인정하고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앞으로 어떤 기업인으로 기억될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 많이 생각했다”며 “구속됐을 때 드린 다짐을 꼭 지키겠다”고도 했다. 

조 사장이 받는 혐의는 배임수재 위반, 업무상 횡령 위반,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등이다.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계열사들의 자금을 빼돌려 2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협력사에게 납품의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을 받아 모두 6억 원 규모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 사장이 뒷돈을 수수하고 회사 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도 함께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차명계좌로 흘러들어간 돈 대부분이 개인용도로 쓰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사장은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한 뒤 2018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과 결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