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의 4·15 총선 경기도 평택시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후보 지지도에서 민주당 김현정 후보는 40.5%, 통합당 유의동 후보는 38.1%의 지지를 얻었다.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 |
민중당 김양현 후보는 1.5%,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재혁 후보는 0.6%, 무소속 허승녕 후보는 1.4%, 무소속 이인숙 후보는 2.6%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후보 없음’과 ‘모름’은 각각 3.9%, 6.2%로 조사됐다.
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통합당 유의동 후보는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접전을 벌였다.
응답자의 40.7%는 민주당 김현정 후보를, 46.2%는 통합당 유의동 후보를 꼽아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6.4%, 미래통합당이 33.6%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8.4%, 국민의당 5.9%, 민생당은 2.2%의 지지를 얻었고 ‘기타 정당’은 2.6%, ‘없음·모름’은 10.8%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29.3%, 더불어시민당이 23.6%로 조사됐다. 다른 정당의 비례대표 지지도는 열린민주당 13.2%, 정의당 8.0%, 국민의당 6.0%, 민생당 3.1%등이었다. ‘기타 정당’은 4.0%, ‘없음·모름’은 12.8%로 나타났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리서치뷰의 여론조사는 평택시민신문과 평택신문, 평택자치신문, 평택시사신문이 공동으로 의뢰해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