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2020-04-08 16: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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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리얼미터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홍 후보는 41.4%의 지지를 얻어 통합당 김 후보(35.8%)와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
정의당 이혁재 후보는 4.7%,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호 후보는 1.6%, 무소속 윤형권 후보는 4.1%, 무소속 박상래 후보는 0.3%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후보 없음’은 3.7%, ‘잘 모름’은 8.3%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홍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홍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한 응답자 비율은 50.0%로 조사돼 김 후보(32.8%)보다 17.2%포인트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9%, 통합당 31.8%, 국민의당 5.8%, 정의당 4.8%, 민생당 1.2%, 우리공화당 0.4% 등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타 정당’은 2.5%, ‘없음’은 5.4%, ‘잘 모름’은 2.2%였다.
비례대표 선거 투표 정당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9.2% 더불어시민당이 23.9%의 지지를 받았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열린민주당 14.7%, 정의당 9.6%, 국민의당 6.5%, 우리공화당 2.0%, 민생당 1.4% 등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4.6%, ‘없음’은 4.7%, ‘잘 모름’은 3.4%였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TJB대전방송과 충청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세종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2%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