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척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알앤써치의 4.15총선 부산 사하구갑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최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0.9%로 집계돼 통합당 김 후보(38.8%)와 12.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김척수 후보. |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5%, 통합당 34.3%, 국민의당 4.5%, 정의당 2.5%, 우리공화당 1.9%, 민생당 1.4% 등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은 33.3%, 더불어시민당은 25.1%, 열린민주당은 13.2%, 정의당은 5.5%, 국민의당은 4.9%로 조사됐다.
부산 사하구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최 후보와 통합당 김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숙희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4월5일부터 4월6일까지 부산 사하구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5%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2%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