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동구에서 미래통합당 안병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알앤써치의 4.15총선 부산 서구동구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통합당 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8.7%로 집계돼 민주당 이 후보(37.3%)와 11.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안병길 후보. |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 43.2%, 더불어민주당 32.7%, 국민의당 4.5%, 정의당 2.3%, 우리공화당 1.8% 등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은 41.5%, 더불어시민당은 17.1%, 열린민주당 12%, 국민의당 5.7%, 정의당 5.5%로 조사됐다.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민주당 이 후보와 통합당 안 후보, 공화당 김태수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성기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4월5일부터 4월6일까지 부산 서구동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4%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