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무소속 권택기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경북인터넷방송의 21대 총선 경북 안동시·예천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삼걸 후보와 김형동 후보, 권택기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20.6%, 25.6%, 26.1%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왼쪽부터)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와 무소속 권오을 후보와 무소속 권택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
무소속 권오을 후보 13.0%, 우리공화당 박인우 후보 6.3%으로 집계됐다. ‘기타후보'는 1.9%, '지지후보 없음'은 2.8%, '모름'은 3.6%였다.
지지후보 선택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소속정당'과 '예산 확보능력'이라는 대답이 각각 24.0%로 동률을 보였다. '정책 및 공약' 16.2%, '후보 경력' 12.3%, '당선가능성' 6.8%, '공천타당성' 5.7% 등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비율 조사에서는 18세~29세(82.8%)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60세 이상(55.1%)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인터넷방송이 자체의뢰해 4월3~4일 이틀동안 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