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베트남 하노이 및 호찌민 지점이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와 업무제휴를 통해 법인카드 발급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하나은행 베트남 하노이 및 호찌민 지점이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와 업무제휴를 통해 법인카드 발급서비스를 개시했다.
앞으로 베트남에 있는 하나은행 지점과 거래하는 기업고객이 하나은행에 신청하면 BIDV와 제휴된 법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나은행이 8일 밝혔다.
그동안 현지은행에 의뢰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왔는데 이런 불편함이 해소됐다.
함진식 하노이 지점장은 “이번 법인카드 출시는 베트남 전역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지닌 BIDV와 첫 번째 협업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협업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해 앞으로 지속적 시너지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자산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가운데 하나인 BIDV 지분 15%를 취득해 2대주주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