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가 무소속 정종복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리얼미터의 4.15총선 경북 경주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통합당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4.8%로 집계돼 무소속 정 후보(14.3%)와 30.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 무소속 정종복 후보. |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 12.5%,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7.9%,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모른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미래통합당은 48.5%, 더불어민주당은 18.4%, 정의당은 6.3%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46.3%, 더불어시민당 11.1%, 정의당 6.6%로 조사됐다.
경북 경주 선거구에는 민주당 정 후보, 통합당 김 후보, 민생당 김보성 후보, 정의당 권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덕현 후보, 무소속 정 후보, 무소속 김일윤 후보 등 7명이 출마했다.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포항MBC 의뢰로 4월5일부터 4월6일까지 경북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7.4%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