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부산 남구을 초접전, 민주당 박재호 통합당 이언주 45.5% 똑같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4-08 08:3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 남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가 똑같은 지지율을 보이며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여론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부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박 후보와 이 후보가 모두 45.5%로 동률을 나타냈다.
 
부산 남구을 초접전, 민주당 박재호 통합당 이언주 45.5% 똑같아
▲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

'기타'는 2.6%, ‘지지 후보 없음’은 3.5%, ‘잘 모르겠다’는 2.9%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미만 젊은층에서 박 후보의 지지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50대 이상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세가 강했다.

만18~29세 응답자 가운데 44.7%가 박 후보를 지지했고 31.9%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30대와 40대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져 박 후보가 30대에서 17.6%포인트, 40대에서 18.5%포인트 차이로 이 후보에 앞섰다.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박 후보에 9.2%포인트 앞섰고 60세 이상에서는 22.6%포인트 앞섰다.

이번 총선에서 새로 편입된 제1선거구 대연1·3동에서는 박 후보가 42.6%, 이 후보가 49.4%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존 선거구였던 제2선거구 용호1~4동에서는 박 후보가 47.2%, 이 후보가 43.2%였다.

응답자의 91.1%가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고 그 가운데 '적극 긍정'이 75.7%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부산일보의 의뢰로 4월6일 하루 동안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