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중국 코로나19 하루 사망 한 명도 없어, 확진 32명도 해외유입 사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4-07 14:1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에서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내놓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0시 기준으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740명, 사망자는 33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코로나19 하루 사망 한 명도 없어, 확진 32명도 해외유입 사례
▲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식당에서 두 시민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0시와 비교해 확진자는 32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없었다. 

신규 사망자는 3일 4명, 4일 3명, 5일 1명에 이어 6일에는 나오지 않으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전원은 해외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역유입 사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의 누적 역유입 확진자는 983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가운데 124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8만174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중국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 공식 통계에 넣지 않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 1033명이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275명은 해외에서 역유입된 환자다. 

본토 외의 중화권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31명, 사망자가 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대만에서 5명, 홍콩에서 4명 나왔다.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홍콩 914명, 대만 373명, 마카오 44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상무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 "중국 기업과 거래·협력 제한"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입성, 조주완 "글로벌 사우스 전략 중추적 역할"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