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지놈, 셀레믹스와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서비스 시작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4-07 11:3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상 유전체 분석회사 GC녹십자지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GC녹십자지놈은 바이오소재 전문회사 셀레믹스와 함께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GC녹십자지놈, 셀레믹스와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서비스 시작
▲ GC녹십자지놈과 셀레믹스 로고.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서비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셀레믹스는 분석서비스를 전담하고 GC녹십자지놈은 판매와 홍보를 맡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돌연변이 여부를 꾸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서비스는 셀레믹스의 ‘BTSeq’ 기술이 적용돼 바이러스 유전자의 모든 영역에서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0.01ng 수준의 극소량의 검체로도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고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도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 정도 걸려 신속한 연구 진행이 가능하다.

GC녹십자지놈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코로라19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되면 변이를 확인할 수 있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을 24시간 안에 분석해서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한 셀레믹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며 “GC녹십자지놈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역량 강화와 방역대응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최근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연구에 착수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가 연구진들의 연구 성과에 이바지하고 궁극적으로 펜더믹 상황을 조기에 종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