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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수도권에 대규모 감염 퍼지면 서구 같은 위기를 격을 수도"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4-06 1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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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를 놓고 수도권 감염이 확산되면 감염위기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바라봤다.

정 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며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 수도권에서 감염이 대규모로 퍼지면 지금 서구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위기가 우리에게도 다시 닥쳐올 수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수도권에 대규모 감염 퍼지면 서구 같은 위기를 격을 수도"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여기서 느슨해지면 감염이 확산될 것이 분명하기에 불가피하게 연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대구·경북의 위기는 모두의 협력과 응원으로 극복하고 있어도 다시 찾아오는 위기는 헤어날 방법을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한 가장 효과적 방역수단이라고 바라봤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 봄나들이객이 공원 등에 몰렸던 것과 관련해 "봄볕이 한창인 주말에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많은 시민이 외출했다"며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고 야외는 실내보다 전파 위험이 현저히 낮지만 일부에서는 우려할 만큼 인파가 밀집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물리적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일 뿐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 방역수단"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방역 전문가가 돼 자신의 건강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개인위생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방역의 최일선에서 목숨 걸고 헌신하는 의료진과 처음 겪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느라 애쓰는 학교 선생님, 학부모에게 정말 죄송하고 고맙다"며 "마스크 (구매를 위한) 줄이 아무리 길었어도 배려와 연대의 끈보다 길 수는 없었으며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진정한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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