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슈펙스비앤피 화일약품 주가 초반 급등,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전진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4-03 09:2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슈펙스비앤피와 화일약품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슈펙스비앤피와 화일약품의 합작법인 어센드바이오가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인 ‘G-CSF’ 바이오베터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세포주를 개발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슈펙스비앤피 화일약품 주가 초반 급등,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전진
▲ 슈펙스비앤피 로고.

슈펙스비앤피 주가는 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전날보다 29.96%(80원) 뛴 34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일약품 주가도 13.66%(1400원) 상승한 1만16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어센드바이오는 2일 위탁생산(CMO) 전문기업 팬젠과 ‘G-CSF’ 바이오베터의 대량생산에 필요한 세포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어센드바이오의 G-CSF 바이오베터는 단백질 공학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개량신약이다. 

‘G-CSF’는 과립세포군 촉진인자라고도 불리며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다.

바이오베터는 바이오의약품을 기반으로 효능이나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개량한 약으로 어센드바이오는 미국에서 12년, 유럽에서 8년 동안 바이오베터의 독점적 마케팅 권한을 지니게 된다.

어센드바이오는 지난해 상반기 G-CSF 바이오베터의 유럽 특허를 취득한 뒤 하반기에 미국 특허를 받았다.

2018년 기준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시장 규모는 7조 원 이상이다. 2025년에는 1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