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재현, 두 자녀에게 'CJ 우선주' 증여 취소한 뒤 다시 증여해 절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4-02 18: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19년 말 두 자녀에게 CJ 신형우선주 184만 주를 증여했던 것을 취소하고 4월1일자로 다시 증여했다.

2일 CJ는 이재현 회장이 2019년 12월9일 장녀 이경후 CJENM 상무와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에게 CJ 신형우선주 184만 주를 증여한 것을 취소한 뒤 1일자로 다시 증여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23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현</a>, 두 자녀에게 'CJ 우선주' 증여 취소한 뒤 다시 증여해 절세
이재현 CJ그룹 회장.

처음과 같이 두 자녀에게 각각 신형우선주 92만668주씩을 증여하는 것으로 증여시점만 바꾼 것이다.

이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CJ 주가가 급락하자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상속세법에 따르면 증여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동안은 증여를 취소할 수 있다. 

이경후 상무와 이선호 부장이 내야 할 세금은 앞으로 CJ 주가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CJ 주가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증여시점 변경으로 두 사람은 각각 증여세를 80억~100억 원가량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기치 않게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여한 주식의 가치가 증여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돼 증여로서 의미가 없어져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두 자녀에게 CJ 신형우선주를 처음 증여했던 2019년 12월9일 CJ 신형우선주 주가는 6만5400원이었다. 

2일 종가 기준 CJ신형우선주 주가는 4만2500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군 5전단에서 통역 장교로 복무
신한금융 진옥동 '진짜 혁신' 강조, "리더가 혁신의 불씨로 경쟁력 높여야"
삼성전자 사상 첫 단일 '과반 노조' 탄생 임박, 성과급 불만에 가입자 빠르게 늘어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 고용지표 소화하며 강세 마감, 국제유가도 상승
비트코인 1억3361만 원대 상승, 카르다노 창립자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뒤 '알트장..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