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열린민주당 정봉주 "총선 뒤 더불어민주당과 당 대 당 통합할 뜻 있다"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4-02 15:0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열린민주당 정봉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총선 뒤 더불어민주당과 통합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정 위원장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고 나서 저희(열린민주당)는 더불어민주당하고 통합할 의향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정봉주 "총선 뒤 더불어민주당과 당 대 당 통합할 뜻 있다"
▲ 열린민주당 정봉주 공동선대위원장.

통합한다면 당 대 당 통합 방식이 돼야 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조용한 선거를 치르는 그러한 전략인 것 같다”며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흡수통합이나 혹은 의원들 개개인이 가는 그런 통합이 아니고 우리의 분명한 정책을 제시하고 당 대 당 통합을 요구하면서 들어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측에서 나오는 ‘민주당 적자 논쟁’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는 않았다.

정 위원장은 “말장난으로 응수하고 싶지 않다”며 “저는 민주당에서 33년 몸담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면면을 봐달라고 유권자들에게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여기(열린민주당) 있는 모든 분들이 문재인 정부의 탄생,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정말 헌신하면서 온 몸을 다해서 싸운 사람들”이라며 “민주당과 더시민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지만 유권자들이 여기 후보들 살아온 역사를 보게 되면 누구를 선택할지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