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후보가 무소속 김경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알앤써치의 4.15 총선 관련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조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이 46.7%로 집계돼 무소속 김 후보(33.6%)를 13.1%포인트 앞섰다.
▲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후보(왼쪽)와 무소속 김경진 후보. |
통합당 범기철 후보는 3.2%, 정의당 이승남 후보 1.2%였고 ‘지지후보가 없다’는 6.2%, 잘 모름 6.3%, 기타후보 2.8%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조 후보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52.1%였다. 김 후보는 34.5%였고 범 후보 3.2%, 이 후보 2.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65.7%였다. 정의당은 6.0%, 국민의당 5.8%, 미래통합당 4.4%, 민생당 2.3%로 집계됐다.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시민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1.2%였다. 열린민주당은 23.0%, 정의당 10.2%, 국민의당 6.4%, 미래한국당 4.1%, 민생당 3.9%로 조사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1일 등록된 이번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남도일보,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 광주CBS, 뉴스1광주전남본부의 의뢰로 3월30일부터 3월31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ARS 방식(무선 ARS 100%)으로 전체 응답률은 8.9%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