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후보가 미래통합당 홍장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아이소프트뱅크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안산 상록을에서 21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은 민주당 김철민 후보 51.8%, 통합당 홍장표 후보 28.0%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홍장표 후보. |
이외에 ‘모름’ 9.9%, ‘지지후보 없음’ 8.0%, ‘기타 후보지지’ 2.3% 등으로 조사됐다.
김 후보는 모든 연령과 성별에서 홍 후보를 앞섰다. 특히 40대에서 65.7%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안산상록을 선거구 내 지역별로 보면 김 후보는 일동, 이동, 성포동에서 50.5%의 지지를 얻으며 28.0%에 그친 홍 후보를 앞섰다.
부곡동, 월피동, 안산동에서도 김 후보는 53.3%로 28.0%인 홍 후보를 제쳤다.
3월3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아이소프트뱅크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29일 경기 안산상록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0%,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