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일 알앤써치의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정춘숙 후보는 37%, 통합당 이상일 후보는 44.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고 대답한 부동층 비율은 14.6%, 기타후보 지지율은 3.4%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40.4%, 이 후보가 46.1%로 조사됐다.
이번 총선의 의미를 정권심판에 둔다는 응답은 46.5%였고 야당심판은 26.7%, 지역발전은 17.6%, 인물교체는 5%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놓고 여권에 유리할 것이란 응답은 38.7%로 야권에 유리할 것이란 응답은 29.6%보다 더 많았다.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은 18.7%, 잘 모른다는 응답은 13%였다.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경인일보의 의뢰를 받아 용인병 유권자 527명을 대상으로 3월29일 하루 동안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