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일하는 방식' 변화 적극, 신학철 "인재가 원하는 문화 구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4-01 10:5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업무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 하는 방식’를 바꾸는 데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1일 협업 솔루션과 챗봇(대화형 로봇), 인공지능 번역 등 업무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일하는 방식' 변화 적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43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학철</a> "인재가 원하는 문화 구축"
▲ LG화학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기반 협업 솔루션인 팀즈를 1일부터 전면적으로 도입해 전 세계 임직원들의 디지털 협업 공간을 구축한다.

이날부터 한국과 중국, 미국, 폴란드 등 전 세계 사업장의 사무기술직 임직원 1만8500명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기반 협업 솔루션 ‘팀즈’를 전면 도입한다. 국내 기업의 팀즈 도입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다.

LG화학은 팀즈 도입에 따라 비대면(Untact)과 무중단(Unstoppable), 무제한(Unlimited) 등 ‘3U’ 업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챗봇 시스템은 임직원 검색과 일정 조회 및 등록, 회의실 예약, 근무시간 관리 등의 업무를 돕는다.

LG화학은 단순업무 이외에도 전사적 자원관리(ERP) 연계 양산 진척도와 예산 현황 등의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챗봇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사내 시스템에 다국어 번역기도 도입했다. 다양한 정보를 영어와 중국어, 폴란드어 등 최대 22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보고와 회의 문화를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올해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다른 경영진과 함께 관련 가이드도 직접 제작했다.

가이드에는 △문서 없는 회의 보고 △회의시간 30분에 보고서 최대 2장 △진행상황 상시 공유 등의 지침이 포함됐다.

신 부회장은 “일하는 방식과 관련된 제도는 물론 디지털 전환의 하나인 업무시스템까지 혁신해 글로벌 인재들이 선망하는 스마트워크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