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목표주가 하향, "애플 새 아이폰 출시 늦어지면 실적에 부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4-01 08:3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아이폰 출시를 미룰 것으로 예상돼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
 
LG이노텍 목표주가 하향, "애플 새 아이폰 출시 늦어지면 실적에 부담"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월31일 LG이노텍 주가는 11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애플 등 모바일기업에 카메라모듈과 같은 부품들을 공급한다.

애플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G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 등 신제품 출시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아이폰12 출시 시기가 5월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2021년에 출시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미루면 LG이노텍도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애플의 하반기 5G스마트폰 출시 시기가 한 달 정도 지연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며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을 3.8%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7600억 원, 영업이익 51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2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