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화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가 실적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4-01 08:0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시스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증시 하락으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지만 실적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가 실적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한화시스템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3200원에서 8200원으로 37.9%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시스템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3월31일 7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한화시스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국내 주식시장의 현재 상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영향을 받는 사업규모는 전체 매출의 1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산을 중심으로 하는 시스템부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가 미미하며 국방예산 확대에 따른 성장세를 지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IT사업을 하는 ICT(정보통신기술)부문은 전체 매출의 70%가량을 계열사를 통해 올리고 있어 나머지 30%가량만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한화시스템 전체 매출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상반기 중 시스템부문에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일부 끝나면서 일시적으로 매출 둔화현상이 예상되지만 이는 이미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신규 프로젝트 착수에 따라 실적 확대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시스템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940억 원, 영업이익 8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1% 늘고 영업이익은 2.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