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해태제과식품,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빙그레에 매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3-31 18:0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태제과식품이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을 빙그레에 매각한다.

해태제과식품은 3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1400억 원을 받고 빙그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해태제과식품,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빙그레에 매각
▲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이사.

해태제과식품은 “현금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과자공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태아이스크림 지분을 양도한다”고 말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빙그레,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과 국내 빙과시장의 ‘빅4’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매각으로 국내 빙과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식품이 지분 100%를 들고 있는 자회사다.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앞서 2019년 10월 아이스크림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결정하고 1월1일 신설법인 해태아이스크림을 설립했다.

그 뒤 해태제과식품은 삼일PwC를 주관사로 두고 해태아이스크림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