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을의 21대 총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경남 김해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 후보가 40.6%로 35.5%를 얻은 장 후보와 5.1%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 |
4월15일 21대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도 정부여당 지원론이 45%로 정부여당 견제론 41.6%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질문 역시 긍정 응답이 51.9%로 부정 응답 44.7%에 비해 오차범위 안에서 높았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4.0%로 더불어시민당 16.1%, 열린민주당 19.1%를 앞섰다.
그 밖에 정의당 8.9%, 국민의당 4.0%, 우리공화당 1.2%, 민생당 0.7%, 기타 3.6%, 지지정당 없음 8.0%, 잘모름 4.4% 등이었다.
2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26일 하루 동안 경남 김해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2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5.5%,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