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공주부여청양 민주당 박수현 44.6%, 통합당 정진석 34.4%에 앞서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3-31 12:0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지역구 현역인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와 무소속 김근태 후보를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입소스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박 후보는 44.6%의 지지를 얻어 34.4%에 그친 통합당 정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0.2%포인트 차이로 밀어내며 1위를 달렸다.
 
공주부여청양 민주당 박수현 44.6%, 통합당 정진석 34.4%에 앞서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왼쪽부터)와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 무소속 김근태 후보.

무소속 김 후보는 7.5%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공주에서는 박 후보가 정 후보보다 우세했으나 부여와 청양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박 후보는 공주에서 정 후보를 13.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부여와 청양에서는 박 후보와 정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각각 8.4%포인트, 4.3%포인트인 것으로 집계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으로는 미래한국당이 31.8%의 지지를 받아 더불어시민당(22.8%)에 오차범위 밖에서 근소한 차이(9%포인트)의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9.9%, 정의당 9.9%, 국민의당 4.6% 등이었고 ‘없다’는 10.5%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까’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6.2%가 민주당을 선택했고 23.7%는 통합당을 꼽았다.

3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의 여론조사는 중앙일보의 의뢰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5.7%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