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경영안정 위해 5조4천억 규모 지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3-31 11:5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용보증기금은 경기위축 및 교역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연간 5조4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활력 보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경영안정 위해 5조4천억 규모 지원
▲ 신용보증기금 로고. 

이번 프로그램은 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 프로그램, 경영안정 지원 프로그램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외교역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 프로그램은 자동차, 화학, 철강, 조선,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6대 주력산업을 꾸려나가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수출기업과 주력산업 기업에게 보증비율 90% 이상을 적용하고 보증료율 0.2%포인트를 차감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경영안정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자금수급 불균형을 겪고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올해 9월 말까지 보증기한이 도래하는 모든 대출보증에 전액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기한연장 업무처리는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심사가 필요한 건을 제외하고는 전화녹취 및 공인인증서 서명방식을 활용해 무방문으로 처리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정책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출범 51년만에 선박인도량 5천 척 기록, "유럽 일본도 달성 못한 대기록"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