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면역세포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시간과 싸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30 16:2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이사 사장이 면역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들어갔다.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이미 NK세포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기 때문에 GC녹십자랩셀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발기간을 단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면역세포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시간과 싸움
▲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이사 사장.

30일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하반기에 인체 임상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국내와 미국에서 면역세포인 NK세포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사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안정적 매출을 거둬왔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를 이용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NK세포는 배양이 어렵고 활성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지만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의 대량배양기술과 동결건조를 통한 유효기간 연장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이 확보하고 있는 NK세포 치료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역할 이외에도 다른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도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지녔다.

특히 NK세포는 면역과민반응을 개선하는 효과를 들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사장은 치료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NK세포 치료제로 직접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NK세포 치료제와 항체유도물질인 ARMs를 함께 활용하는 치료제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 등과 협업해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보다 개발시간을 단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이미 NK세포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국내 바이오회사 엔케이맥스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같이 NK세포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충칭보건의료센터와 신샹의과대학에서도 각각 NK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도 바이오회사 셀루러티가 NK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임상을 시작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에 임상계획을 제출하기도 했다.

GC녹십자랩셀은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기존 치료제를 활용하는 신약재창출에 해당하기에 개발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기존 면역세포 치료제를 활용하기 때문에 항체 선별과 같은 후보물질 도출이 필요없다”며 “면역세포를 항암제로 개발하면서 확보한 안전성 자료도 보유하고 있어 절차가 짧은 임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은 한국 증시에 '호재' 평가, 글로벌 투자기관 시선 집중
하나증권 "한화생명 해외법인 성장세 주목, 향후 배당 재개 기대감 높이는 요인"
하나증권 "국내 대기업 로봇 투자 지속 확대, 관련주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비트코인 1억1785만 원대 하락,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가솔린 4185만 원 하이브리드 486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