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4.15총선 부산 남구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박 후보가 45.4%, 이 후보가 4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 |
지역별로 살펴보면 용호1~4동에서는 48.4%가 박 후보를 지지했다. 이 지역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3.6%였다.
대연1·3동에서는 박 후보의 지지가 40.3%로 이 후보 지지(44.6%) 보다 4.3%포인트 낮았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통합당 36.4%, 민주당 35.9%로 팽팽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이 40.6%를 보여 가장 높았다.
더불어시민당은 15.8%, 열린민주당은 11.9%, 정의당은 5.6%, 국민의당은 4.8%, 우리공화당은 4.7%, 민생당은 1.7%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25~26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18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다. 응답률은 6.6%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