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주환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4.15 총선 부산 연제 국회의원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현역인 민주당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은 36.6%로 나타나 통합당 이 후보(45.1%)보다 8.5%포인트 낮았다.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 미래통합당 이주환, 민생당 박재홍 후보. |
민생당 박재홍 후보는 0.8%였고 ‘지지 후보 없음’ 7.1%, ‘기타 다른 후보’는 5.5%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미래한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2.4%로 조사됐다. 더불어시민당 14.5%, 열린민주당 11.9%, 정의당 4.9%, 국민의당 4.7%, 우리공화당 2.2%, 민생당 0.9%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부산일보의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 연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5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자동응답 조사(유선 19.9% RDD, 무선 80.1%)로 진행했고 전체응답률은 5.5%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1%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