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중소기업에 8300억 저금리 대출 공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30 16:0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83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4월1일부터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중소기업에 8300억 저금리 대출 공급
▲ 부산광역시 부산은행 본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저금리 대출, 대출 만기연장, 분할상환 기간 유예, 이자납부 유예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용등급이 1~3등급인 소상공인은 업체당 3천만 원까지 연 1.5%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의 대출 공급 규모는 3천억 원, 경남은행의 공급 규모는 2300억 원이다.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부산은행 2천억 원, 경남은행 1천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도 추가로 이뤄진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올해 만기되는 19조7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도 원금 상환 없이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연 매출액 5억 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대출이자 납부 유예를 신청하면 6개월 동안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고 추가 대출을 받을 때 금리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 대출 상담과 영업점 방문 예약제를 도입해 혼잡을 줄이기로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