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주차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30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0년 3월4주차’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여론조사에서 더시민은 29.8%, 한국당은 27.4%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시민은 8.2%포인트, 한국당은 2.0%포인트 떨어졌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처음으로 조사 대상이 된 열린민주당은 11.7%,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떨어진 5.9%, 국민의당은 1.8%포인트 떨어진 4.3% 등이다.
무당층은 10.9%로 지난주보다 0.8%포인트 늘었다.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더시민 60.0%, 열린민주당 22.3%, 정의당 4.5%, ‘없음/잘 모름’ 5.0% 등으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한국당 74.6%, 국민의당 3.7%, 더시민 3.5%, ‘없음/잘모름’ 5.7% 등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만5582명 가운데 5.6%인 2531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