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G20 통상장관 30일 화상회의, 기업인 출입국방안 논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3-27 19:3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 “G20 통상장관 30일 화상회의, 기업인 출입국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조방안 마련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힜다. <청와대>
G20(주요 20개국) 특별화상정상회의 후속조치로 통상장관 화상회의를 통해 기업인의 출입국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국제적 공동 대응방안이 논의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30일 G20 통상장관들이 화상회의를 연다”며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이 국제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통관, 투자, 기업입 출입국을 원활하게 만드는 방법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장관 회의는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공동성명문에 “우리는 통상장관들에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도록 임무를 부여한다”고 명시된 데 따른 것이다.

4월에는 G20 보건장관회의와 재무장관회의도 화상으로 열린다.

G20 재무장관 특별화상회의는 23일에 이미 한 차례 열렸다.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시장과 경제적 여건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효율적 대응을 위하 ‘행동계획’을 발전시켜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건장관회의에서는 출입국 검역과 방역, 임상 경험 및 데이터 등 정보공유 방안을 논의한다.

강 대변인은 “통상장관회의, 보건장관회의, 재무장관회의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 다시 G20 화상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