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현아 주주연합 "한진그룹 정상화까지 주주로서 모든 노력 다한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3-27 17:5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연합(주주연합)이 앞으로도 한진칼 주주로서 한진그룹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주연합은 27일 ‘한진칼 주주총회 이후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전문경영인제 도입과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목표로 한 저희의 제안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주주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주연합은 한진그룹이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계속 주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43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아</a> 주주연합 "한진그룹 정상화까지 주주로서 모든 노력 다한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부터)과 강성부 KCGI 대표,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이날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주주연합이 추천한 이사 후보는 모두 과반을 넘는 찬성표를 얻지 못해 선임되지 못했다.

주주연합은 “저희의 부족함과 현실적 장벽으로 이번 주총에서 주주연합의 제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며 “다만 이번 주총 과정에서 오너 중심의 경영체제를 바꿔야한다는 많은 주주분들의 열망과 한진그룹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문경영인 중심의 경영체제를 꾸준히 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주연합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진그룹이 현재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  궤도에 올라서는 것”이라며 “이런 과제는 결국 능력 있고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전문경영인들이 경영을 맡을 때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