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남광토건 주가 상한가, 매각 기대 높아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9-10 12:3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광토건 매각 본입찰에 3곳이 뛰어들었다. 남광토건은 두 차례나 매각이 실패했는데 이번에 매각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남광토건 주가는 매각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남광토건 주가 상한가, 매각 기대 높아져  
▲ 최장식 남광토건 대표이사 관리인.
남광토건 주가는 10일 1만7350원으로 전일 대비 29.96%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9일 남광토건 매각 본입찰 결과 3개 업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견건설사와 사모펀드 등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50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두차례나 매각이 시도됐으나 실패했다. 인수자의 채무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남광토건은 그동안 인수자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남광토건은 올해 1월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에서 미확정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를 1조2천억 원대에서 4천억 원대로 대폭 줄였다. 법원은 남광토건의 현금변제액을 800억 원으로 확정했다. 미확정 PF보증채무는 700억 원대이지만 실제 현금부담액은 13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남광토건은 1947년 설립된 건설사로 1986년 쌍용그룹, 2008년 대한전선에 차례로 인수됐다.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로 2012년 법정관리를 신청해 기업회생절차를 받고 있다.

남광토건은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59위에 올랐다. 시공능력평가액은 4540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기후경쟁력포럼] (5) 햇빛연금 말고 '바람연금'도 있다, 해상풍력 차세대 동력원 기..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인상' '안전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관련 부서 구조조정 추진, 1년 반만에 4차례 감원
엔비디아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수혜
홍콩 CLSA 네이버 목표주가 상향, "한국 소버린AI와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혜"
국힘 '혁신위' 구성도 실패할 듯, '8월 전당대회'까지 세월만 보내나
KT 전용 단말기 '갤럭시 점프4' 단독 출시, 출고가 44만9900원
현대차·재규어랜드로버·BYD 포함 1만4708대 리콜, BYD e버스-12 '배터리 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