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지역난방공사,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쿠웨이트 지역냉방사업 추진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3-25 17:3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삼성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중동지역에서 지역냉방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난방공사는 24일 서울 강동구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센터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지역냉방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쿠웨이트 지역냉방사업 추진
▲ 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오른쪽)과 박만수 삼성엔지니어링 산업환경사업본부장이 24일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지역냉방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두 회사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지역냉방사업의 공동개발 및 수행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지역냉방사업 전략 수립, 관련 제도 구축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난방공사의 우수한 지역냉방 기술력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중동사업 경험 노하우를 통해 쿠웨이트 지역냉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 10월 압둘라 신도시의 지역냉방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압둘라 신도시 사업은 두 나라 정부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쿠웨이트 최초의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계획과 설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수도 쿠웨이트시티 외곽에 64.4㎢(약 2천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국내 기업들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쿠웨이트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 지위를 획득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지역냉방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공기업으로서 국내 민간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