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에너지
Who Is?
기업과산업
금융
시장과머니
시민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김교현, 롯데케미칼 주총에서 "경기침체에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25 12:0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대비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44기 롯데케미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역량 축소와 주요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하락,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합의 실패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사업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톱7 화학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실행전략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조직과 업무 혁신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 시너지 극대화 △환경 이슈에 적극적 대응 등을 제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롯데케미칼의 2019년도 재무제표와 배당안건이 승인됐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연결 기준 매출 15조1235억 원, 영업이익 1조1073억 원을 거뒀다. 2018년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43.1% 줄었다.
2019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700원씩을 현금배당한다.
이사진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에,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각각 선임됐다.
강정원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이금로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 전운배 법무법인 광장 고문, 정중권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최현민 세무법인 다솔리더스 대표세무사 등 5명이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6명에 최대 102억 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2019년에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에 모두 58억 원을 보수로 줬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용규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1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은 뒷전 ..
2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3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4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5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6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7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Who Is?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과학자의 길 걷다 신학자로, 연임 성공에도 임용비리 의혹 현안 해결해야 [2024년]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대우맨 출신으로 창업공신, 위탁개발생산 신사업 도전 [2024년]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한화그룹 대표 재무전문가, '여성을 아는 보험사'로 펨테크 주목 [2024년]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화장품 연구원 40년 경력의 창업오너, 해외 공략으로 매출 1조 목표 [2024년]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