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 연임 확실, 산업은행에서 교체 기미 없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25 10:4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최대주주 산업은행을 포함한 은행들의 은행장들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 이사회를 열었으나 장 사장의 후임을 찾는 안건은 논의되지 않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88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윤근</a> STX조선해양 대표 연임 확실, 산업은행에서 교체 기미 없어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장 사장의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임기는 27일까지다. 그러나 STX조선해양에 대표이사 교체와 관련해 어떤 통보도 내려오지 않았다.

STX조선해양은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 사장의 연임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교체를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찌감치 통보가 내려왔어야 했다”며 “현재로서는 장 사장을 포함한 사내이사들이 모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장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시절부터 영업 관련 직무를 두루 거친 영업 전문가”라며 “코로나19와 저유가로 선박 발주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산업은행이 영업에 능한 대표를 굳이 바꾸는 부담을 지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은 1960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나왔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유럽영업그룹장, 선박영업팀장, 선박사업부문장 등을 거친 뒤 2015년 10월 STX조선해양의 영업담당 전무로 옮겼다.

2016년 6월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겸 관리인에 오른 뒤 계속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