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ENM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로 영화와 음악 실적부진"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3-25 09:0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NM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영화와 음악을 비롯한 전체 사업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CJENM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로 영화와 음악 실적부진"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CJENM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5만 원으론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CJENM 주가는 9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CJENM의 모든 사업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특히 영화와 음악부문은 1분기 영업적자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화부문은 1월 ‘백두산’ 흥행과 ‘기생충’ 해외상영에도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1분기 영업적자 20억 원 규모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음악부문은 걸그룹 ‘아이즈원’이 컴백했지만 콘서트 등 활동이 불가능해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디어부문에서는 비중이 높은 TV 광고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따라 유튜브 시청시간 확대, 티빙(Tving) 유료 가입자 증가, 콘텐츠 판매 등이 기대되지만 매출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상거래(커머스)부문은 코로나19 여파가 가장 적지만 전반적 소비 위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CJENM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02억 원, 영업이익 54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0.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