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예병태, 쌍용차 주총에서 "모기업 마힌드라와 협력해 경쟁력 확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3-24 17:1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최대주주인 마힌드라앤마힌드라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예 사장은 24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동안 재무적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마힌드라그룹(마힌드라앤마힌드라의 모기업)과 플랫폼 공유 및 신차 공동개발, 공동 부품구매 등을 통해 비용부담을 줄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66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예병태</a>, 쌍용차 주총에서 "모기업 마힌드라와 협력해 경쟁력 확보"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그는 “마힌드라그룹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차 기술개발과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겠다고도 했다. 

임직원과 함께 판매확대에 힘쓸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예 사장은 “쌍용차 노사는 앞으로 상생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회사의 성장과 고용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제품 경쟁력 확보와 판매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미래 대응을 위해 현재 진행되는 다양한 글로벌 제휴와 협력사업들도 서둘러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윤영각 파빌리온 자산운용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를 기존 10억 원으로 유지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사회 의장인 파완 쿠마 고엔카 마힌드라앤마힌드라 사장은 코로나19로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