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매수’에 8%대 올라 1600 회복, 코스닥도 8%대 급등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3-24 16:2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8%대 급등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선 오전 한때 선물가격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기관 매수’에 8%대 올라 1600 회복, 코스닥도 8%대 급등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51포인트(8.60%) 높아진 1609.9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51포인트(8.60%) 높아진 1609.9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채권매입규모를 무한대로 늘리는 ‘무제한 양적 완화’를 발표한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며 “한국 정부에서도 금융안정정책 등을 내놓자 기관 매수폭이 확대되며 코스피지수가 8%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9일 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지원을 논의한 데 이어 24일 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50조 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100조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0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61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0.47%), SK하이닉스(13.40%), 삼성바이오로직스(9.17%), 네이버(9.09%), 셀트리온(5.14%), LG화학(7.46%), LG생활건강(7.32%), 삼성SDI(12.81%), 현대차(8.56%) 등 주가가 올랐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64포인트(8.26%) 뛴 480.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02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2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8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41%), 에이치엘비(4.51%), 스튜디오드래곤(10.58%), 펄어비스(5.14%), 케이엠더블유(2.54%), CJENM(8.97%), 셀트리온제약(29.78%), 휴젤(6.89%), SK머티리얼즈(11.36%) 등 주가가 올랐다.

씨젠(-1.45%) 주가는 낮아졌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9원 내린 1249.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