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스마트폰 G9 예상 이미지. <온리크스> |
LG전자 스마트폰 G9의 성능이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가 조만간 출시하는 G9에는 퀄컴 스냅드래곤765G 칩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드래곤765G는 5G 통신을 지원하지만 퀄컴의 최고사양 모바일칩인 스냅드래곤865보다는 성능이 떨어진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V60씽큐는 스냅드래곤865가 탑재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샤오미 홍미K30프로 등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대부분 스냅드래곤865를 사용한다.
GSM아레나는 “LG전자가 수익성 회복을 위해 북미와 서유럽에서 5G 플래그십모델인 V60을 판매하고 한국 등 다른 지역에서 중급 G9을 판매하는 것으로 모바일사업 전략을 변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9은 풀HD(1080p) 화질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4개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용량은 4천㎃h이며 3.5mm 이어폰단자를 지닌 것으로 관측된다.
G9은 3월 말 90만 원의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G8과 같은 가격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