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철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위해 KTX 할인상품 판매 잠정중단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3-23 18:0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출시 예정이었던 특가할인상품의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한국철도는 23일 "정부가 추진하는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2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KTX 특별할인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위해 KTX 할인상품 판매 잠정중단
▲ KTX 열차. <연합뉴스>

이에 앞서 20일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대구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특가할인상품을 25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하거나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면 구간에 상관없이 일반실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겨내자! 동대구 KTX 만원’, 전국 모든 KTX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너랑나랑 KTX 2인 4만9천 원’ 등을 준비했다. 

하지만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3월22일∼4월5일)'을 선포하고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의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한국철도는 상품 판매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을 이겨내기 위한 중요한 때이기 때문에 KTX 특별할인 시행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가 진정하는 상황에 따라서 추진하는 시기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