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백화점 신규고객과 잠재적 VIP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삼성카드와 손잡고 맞춤형 카드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삼성카드와 손잡고 VIP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세계 THE S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신세계 The S 삼성카드 모습.
이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매달 신세계백화점 5% 할인쿠폰 6장과 무료주차권 3장을 제공한다.
할인을 받을 수 없는 해외명품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때는 구매한 금액만큼 적립하고 적립금의 3%를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 ‘스페셜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신세계백화점 VIP고객들이 받는 혜택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VIP 멤버스바’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 문화센터도 5%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SSG닷컴에서 ‘쓱배송 10% 할인’과 렌터카 할인, 모든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삼성카드의 '프리미엄 골드' 등급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세계는 이번 맞춤형 제휴카드를 통해 잠재적 VIP고객을 선점하고 신규고객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해 백화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휴카드 고객이 소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백화점 성장에 큰 축이 될 미래 VIP고객 선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제휴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