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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데뷔하는 YG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아이콘'.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남성 7인조 아이돌그룹인 ‘아이콘(IKON)’의 데뷔일정을 공개하며 직접 띄우기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블로그를 통해 신인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데뷔일정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은 15일 1~2곡이 담긴 싱글앨범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며 공식 데뷔한다. 10월1일에는 6곡이 담긴 하프앨범을 출시한다. 11월2일에는 12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아이돌그룹의 앨범을 3달 연속 출시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빅뱅 등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급 아티스트들에 비견되는 수준의 지원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이콘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양 대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아이콘 #첫번째뮤비 #데뷔 #커밍쑨’이라는 글과 함께 아이콘의 영상을 올리며 직접 홍보를 했다.
양 대표는 “아이콘은 많은 곡들을 데뷔곡 후보로 놓고 열심히 작업해 왔다”며 “대중들이 아이콘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아이콘 멤버들도 데뷔곡의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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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
양 대표는 “아이콘의 목표는 올해의 신인그룹”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콘은 리더 비아이와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로 구성됐다.
비아이는 양 대표가 “빅뱅의 지드래곤과 닮았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콘의 또 다른 멤버인 바비는 엠넷이 주최하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양 대표는 아이콘 멤버를 공개오디션으로 선발하며 모든 과정을 공개하는 전략을 택했는데 이 덕분에 아이콘은 데뷔하기 전부터 대규모 팬을 확보한 상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