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동빈 롯데지주 주식 10억어치 사들여, 지주 임원 29명도 동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3-20 18: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지주 임원 29명이 롯데지주 주식을 사들였다.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급락하고 있는 롯데지주 주가를 방어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지주 주식 10억어치 사들여, 지주 임원 29명도 동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지난해 연봉 절반 정도인 10억 원가량을 투입해 롯데지주 보통주 4만740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도 기존 10.47%에서 11.67%로 1.2%포인트 늘었다.

신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늘린 것은 2018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이날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도 롯데지주 주식 300주, 윤종민 경영전략실장 사장도 1천 주를 사들였다.

롯데지주는 모든 임원들이 급여의 10% 이상을 자사주를 매입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들의 신뢰회복을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지주 주가는 18일 2만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2017년 10월 상장한 뒤 최저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