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열린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동국제강>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동국제강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 본사에서 열린 제6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건을 주주들에게 승인받았다.
장 부회장은 2022년 3월 15일까지 동국제강 사내이사를 맡게 됐다.
장 부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고 수많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컬러강판사업 강화와 신사업 진출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도 했다.
장 부회장은 “컬러강판 가공센터인 도성센터의 사업 고도화, 세계 최초의 금속가구용 컬러강판, 후판 특수강시장 진출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곽진수 경영전략실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도 주주들에게 모두 승인받았다. 임기는 모두 2년씩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