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5G통신 기지국 정보를 증강현실로 원격측정하는 솔루션 개발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3-19 11:2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5G통신 기지국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원격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KT는 엔지니어가 직접 옥상까지 올라가지 않고 기지국의 경사각, 방향각, 높이 등을 측정하는 솔루션인 ‘기지국 트윈’의 개발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KT, 5G통신 기지국 정보를 증강현실로 원격측정하는 솔루션 개발
▲ 기지국 트윈을 통해 건물 옥상에 있는 5G통신 기지국 정보를 측정하는 모습. < KT >

기지국 트윈은 5G통신 기지국의 증강현실화면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관성 측정장치’의 센서값을 ‘포즈 추정 서버’로 분석해 현장에 설치된 기지국의 경사각, 방향각, 높이 등을 도출해 낸다. 

KT에 따르면 엔지니어가 건물 옥상 위로 올라가 나침반과 각도 게이지로 5G 기지국의 구축정보를 측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0여 분이다. 하지만 기지국 트윈을 사용하면 평균 3분 안에 모든 값을 측정할 수 있다.

기지국 트윈은 실시간으로 분석된 5G통신 기지국 구축 정보를 데이터 저장 서버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사무실에 복귀하지 않고 측정부터 기록까지 모든 작업을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다. 

KT는 기지국 트윈이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무선망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상무는 “기지국 트윈은 연구원들이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들의 5G통신서비스 체감품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최신기술들을 5G통신망 운용업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