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윤갑한, 현대차 노조 방문해 임금협상 재개 설득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9-07 16:2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이 노조를 만나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 재개를 촉구했다.

현대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현대차를 둘러싼 안팎의 여론이 싸늘한 상황에서 파업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갑한, 현대차 노조 방문해 임금협상 재개 설득  
▲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이 7일 중단된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재개를 촉구하기 위해 울산공장 노조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윤 사장과 송대곤 부공장장 등 회사 임원 5명은 7일 오전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이경훈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들을 만났다.

윤 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중단된 교섭을 하루빨리 재개해 원만한 교섭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금까지 22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27일 22차 교섭이 시작된 지 한 시간 만에 교섭결렬을 선언한 뒤 파업절차를 밟고 있다.

노조는 지난 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한 뒤 곧바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오는 9일 전체 조합원 4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