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구조조정 비용 이미 반영해 올해 적자 대폭 감소 가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19 10:3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2020년에도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적자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LG디스플레이가 2020년에 전년 대비 큰 폭의 적자 축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구조조정 비용 이미 반영해 올해 적자 대폭 감소 가능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매출 21조2천억 원, 영업손실 610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0% 줄고 영업손실은 55% 감소하는 것이다.

CDTV패널사업에서 2019년 적자 8880억 원을 냈는데 2020년에는 연간 고정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노후 설비와 인력 구조조정 관련 비용을 2019년 4분기에 대거 반영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쟁사인 중국 BOE의 우한 10세대 LCD 신규라인 가동시기가 3분기로 지연돼 LCD패널 가격 상승세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레드(OLED) 모바일패널 역시 2019년 4분기에 자산을 손상처리해 2020년 연간 고정비 부담이 3천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연간 패널 출하량은 2019년보다 114% 증가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코로나 관련 모니터와 노트북 등 정보기술(IT)기기의 2~3분기 수요가 둔화해 LCD와 올레드 모두 지난해보다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1분기에 매출 4조8천억 원, 영업손실 370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18% 줄고 영업손실 규모는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LCDTV패널은 코로나19로 광저우 라인 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매출이 감소해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올레드 TV패널은 3월 말 중 광저우 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돼 매출과 고정비가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기존 1만9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