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광명을에서 민주당 양기대 52.7%, 통합당 김용태 26.2%에 앞서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3-19 08:3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 광명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미래통합당 청년 영입인사 김용태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알앤써치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 광명을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묻는 질문에 양 전 시장을 찍겠다는 응답이 52.7%로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26.2%)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대답은 14.4%였다.
 
광명을에서 민주당 양기대 52.7%, 통합당 김용태 26.2%에 앞서
▲ 양기대 전 광명시장(왼쪽)과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

연령별로는 양 전 시장이 모든 세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와 40대에서 각각 59.0%, 62.6%를 얻어 김 후보(27.5%, 24.3%)를 크게 앞섰다.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양 전 시장이라는 응답이 60.7%로 김 후보(25.5%)와 격차를 더 벌렸다.

경기 광명을 지역구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8%로 가장 높았고 통합당 26.6%, 정의당 6.3%, 국민의당 5.2%, 민생당 2.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의 의뢰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됐다. 경기 광명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16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5.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